■ 진행 : 호준석 앵커
■ 출연 : 신경민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, 정미경 / 국민의힘 최고위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정국 진단하겠습니다. 두 분 초대했습니다. 여당인 민주당에 신경민 전 의원 그리고 야당, 곧 여당의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영상 보면서 시청자분께서 한동훈 후보자 쪽에 더 관심이 먼저 있는 건지 아니면 안철수 위원장 쪽에 더 관심이 있는 건지 비슷할 것 같은데요.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우선 안철수 위원장 얘기부터 하겠습니다. 공동정부 구상이 지금 위기인 것 아닙니까?
[정미경]
저도 사실은 많이 놀랐습니다. 두 분이 다시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서 얘기를 하시는 게 어떨지. 왜냐하면 대통령으로 당선되시고 나서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고 또 주변에 참모들이 있고 하다 보니까 직접 안철수 인수위원장하고 당선자께서 얘기하실 수 있는 시간이나 기회가 많이 없었던 건 아닌지, 또 무슨 오해가 그래서 생긴 건 아닌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. 두 분이 다시 또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시간을 가지시는 게 저는 좋을 것 같습니다.
오늘 아침에 회의하셨나요? 지도부 회의?
[정미경]
네, 했습니다.
거기서 그 얘기가 나왔습니까?
[정미경]
오늘은 다른 공천 관련돼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는 않았습니다.
중요한 문제인데 아예 언급을 안 하셨군요, 이 문제는?
[정미경]
아니, 왜냐하면 월요일쯤에 저희가 또 회의가 있었는데요. 그때 합당에 관한,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합당 문제가 있잖아요. 그러니까 그 부분에서 어느 정도 얘기가 나왔지만 오늘 상황에 대해서는 말씀을 아직 서로 나누지는 않았습니다.
신 전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? 지금 안철수 위원장 관련해서.
[신경민]
이게 어떻게 보면 예정된 코스로 가고 있는 거예요. 결국은 한번 부닥칠 수밖에 없고 이게 또 어떻게 될지, 안철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가 여기서 결정이 된다고 볼 수 있죠. 이렇게 되면 합당이고 뭐고 따지고 보면 어려운 상황인데 협치는 물론이고 이번 인사를 통해서 공동정부도 다 일단은 무산 위기에 처해 있다라고 생각이 돼요.
지금 안철수계가 가... (중략)
YTN 오혜연 (ohhy1206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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